IOT 활용 편리해진 공유 주차..1석2조 효과 기대

2019. 5.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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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앵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겪는 게 주차 스트레스 인데요.

골목에 있는 상가 등을 찾을 땐 더 그렇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공유 주차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이 공유 주차 서비스가 IOT 기술과 만나 한층 더 편해졌습니다.

심수현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심수현 국민기자>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서 자주 모임을 갖는 김 씨.

골목에 주차 공간을 찾기 힘들어 차를 갖고 나가기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남는 주차장을 나눠 쓰는 IOT 기반 공유 주차 앱 서비스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정수 / 서울시 서대문구

“이 앱은 현장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차가 진짜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개인 주차장에 부착한 센서와 연결된 사물인터넷 기반 주차 앱은 기존의 공유 주차 시스템을 개선한 겁니다.

지금 제가 켠 앱은 IOT 기반의 공유 주차 앱입니다.

주차를 하고 싶은 지역을 검색하면 현재 이용 가능한 주차장이 지도와 함께 나타납니다.

주차장을 선택하면 이렇게 이용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OT 기반 주차 공유는 출근하고 나면 비어있는 집 앞 주차 공간이 대상입니다.

주차 공유 앱에 등록해 놓으면, 근처를 방문한 사람들이 시간 단위로 요금을 내고 이용합니다.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주민은 주차 비용의 일부를 포인트로 받거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시작된 IOT 기반 공유 주차는 서울의 25개 자치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철만 / 서울시 마포구 교통행정과 주무관

“현재 사업이 시행된지 얼마 안되어 20명 정도 사업 신청을 받아 시행 중에 있습니다. 공유 주차 사업을 신청하는 분에게 CCTV와 주차 센서 설치비를 지원해서..”

빈 주차장을 나누는 공유 주차는 인터넷 기술 발달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IOT 공유 주차 앱의 파트너, 즉 주차면 공유자 신청 절차는 간단합니다.

전화로 상담 진행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인터뷰> 고동석 / 공유 주차 서비스 담당자

“주차면 제공자가 평균 한 면 정도를 제공했을 때 월 평균 10만 원 내외 정도 수익이 발생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현재 저희가 백개소 이상 되는데 2천 5백명 정도 가입자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공공건물에서 개인 주택장으로 점점 대상으로 넓혀가고 있는 공유 주차.

IOT 기술 덕분에 더 똑똑해진 공유 주차시스템이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고 함께 나누는 공유 행정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심수현, 전승희 / 영상촬영: 이동철)

국민리포트 심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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