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차로 유라시아대륙 지나 타슈켄트역 내리도록 할것"

양새롬 기자,김현철 기자 2019. 4.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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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리 국민들이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타슈켄트역에 내릴 수 있도록 꼭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경제 기술 협력을 하고 싶은 첫 번째 국가로 한국을 꼽았고 양국기업은 플랜트, 발전소, 병원, 교통‧인프라, 교육시설 등 120억달러 수준의 협력 사업을 합의했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나라로 이번 순방을 계기로 농기계 같은 전통산업, ICT‧5G 등 첨단산업, 방위산업, 의료클러스터 협력, e-헬스, 금융, 문화유산 보존협력 등 다양한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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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남북간 협력 하루 빨리 이룰 것 다시 다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우즈베키스탄 역사문화유적지 사마르칸트에 있는 레기스탄 광장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마르칸트·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김현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우리 국민들이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타슈켄트역에 내릴 수 있도록 꼭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나선 문 대통령은 이날 두번째 순방국이었던 우즈베키스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소회를 적었다.

문 대통령은 "나라 간의 우정이 지리적으로 멀고 가깝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절실히 느꼈다.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까지 우리 삶의 영역, 우리 우정의 영역이 얼마든지 넓어져도 될 듯 하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 협력을 하루 빨리 이루겠다고 다시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또 "고려인 동포의 눈물어린 역사 또한 우리의 역사다. 우즈베키스탄은 어려울 때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었다"며 "18만 고려인이 그 사회의 주역으로 살고있는 우즈베키스탄은 결코 낯선 나라가 아니라 우즈베키스탄과의 깊은 형제애 뒤에는 고려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20일) 타슈켄트에서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이 있었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기공식에 이어 개관식에도 참여해 고려인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며 "우즈베키스탄 동포간담회도 이곳에서 가졌다. 도움을 주신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경제 기술 협력을 하고 싶은 첫 번째 국가로 한국을 꼽았고 양국기업은 플랜트, 발전소, 병원, 교통‧인프라, 교육시설 등 120억달러 수준의 협력 사업을 합의했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나라로 이번 순방을 계기로 농기계 같은 전통산업, ICT‧5G 등 첨단산업, 방위산업, 의료클러스터 협력, e-헬스, 금융, 문화유산 보존협력 등 다양한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는 등 동맹국가에 버금가는 형제국가라 할 수 있다. 1500년 전 고대 고구려 사신의 모습이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 벽화에 새겨져 있다"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사마르칸트의 마지막 밤까지 우리 내외와 함께 해주는 등 3박4일 방문동안 거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해준 성의와 환대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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