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 사전예약 이벤트 진행
대림오토바이가 전기스쿠터 모델 재피를 대상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를 진행 중인 재피는 지난해 정부보조금 모델로 선정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은 대림오토바이의 대표 모델이다. 보조금 대상 모델 중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려 전기오토바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조금이 일찌감치 소진되어 구입을 하지 못한 대기물량을 기다리는 신청자들이 상당수 존재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했던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새해 초부터 구입과 관련된 문의가 높아지고 있으며, 2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전기오토바이 정부 보조금과 관련된 공시가 확정되면 바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오토바이는 2월 초 공시가 예정되어 있는 정부보조금 발표 이전인 1월까지 구매신청을 한 고객들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할인, 헬멧 부착 식 대림 무선 블루투스 TTAGO 제공, 리어백과 캐리어 증정, 수평발판과 캐리어 증정, 카드사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3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림오토바이 재피는 소비자가격 395만원에서 작년 기준 정부보조금 230만원을 지원받으면 실제로 소비자가 구입할 때 내는 금액이 165만원으로 줄어들어 내연기관 스쿠터 대비 금액적인 메리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피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폐차하면 보조금이 20만원 추가로 더 지원돼 부담은 더욱 줄어들었다.
올해의 정부보조금 제도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림오토바이는 현재 판매중인 재피의 인기와 판매 흐름 등을 볼 때 지난해보다 정부보조금이 더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판매 대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림오토바이 관계자는 "올해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규모는 2018년 5,000대 규모에서 2019년 1만대로 전년대비 약 10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보조금 대상 모델인 전기스쿠터 재피의 판매 역시 전년대비 200% 이상 증가해 전체 전기오토바이 시장의 약 35% 시장 점유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