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엄마' 김경란 "소극장은 특별한 버킷리스트였다"
혜화=최현주 기자 2019. 4. 4. 18:19
[스타뉴스 혜화=최현주 기자]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연극 '사랑해 엄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경란은 "아나운서를 안 했으면 뭘 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적 있다. 연극 무대에서 바닥 청소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소극장이란 무대가 내게는 특별하고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4년 전에 최불암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시유어겐'에 출연했고 이번에 조혜련 언니 덕분에 '사랑해 엄마' 배우들과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란은 "방송인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감동을 주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다. 대본을 받았을 때 단번에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일 밀도 있는 연습을 하는데 하루도 나오기 싫은 날이 없었다. 행복했다. 다들 경력이 탁월하다보니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 좋은 멤버들과 공연할 수 있어 복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담았다.
방송인 조혜련, 박슬기, 가수 류필립, 배우 정애연, 이상화, 손진영, 개그맨 홍가람, 박은영, 임종혁, 김진 등이 출연하고 아나운서 김경란이 배우로서 새롭게 연기에 도전한다.
한편 '사랑해 엄마'는 오는 4월5일을 시작으로 서울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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