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전기료 줄인다..승강기 자가발전 지원사업 확대

김용운 2019. 4. 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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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한전이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서울의 한국전력 2개 본부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과 MOU 체결로 앞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에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총 3000대 설치하고 설치비 120만원 중 100만원을 6대 4로 서울시와 한전이 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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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전과 손잡고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
서울시내 아파트 내 총 3000대 물량
승강기 자가발전장치(사진=서울시)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내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한전이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서울의 한국전력 2개 본부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그동안 단지마다 공용 전기료 부담으로 주민들이 감축하려 해도 마땅한 방법이 없어 택배기사나 이사짐센터에까지 사용 전기료를 받는 단지가 많았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공동주택 승강기에 자가발전장치 설치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오르내릴 때 모터에서 발생한 전기를 재활용하는 장치다.

시는 지난해 처음 공동주택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22%의 전력료 절감효과를 가져와 사업을 올해 확대하게 됐다.

한전과 MOU 체결로 앞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에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총 3000대 설치하고 설치비 120만원 중 100만원을 6대 4로 서울시와 한전이 분담한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를 통해 공동주택에 60%를 지원하고 한국전력에서는 40%를 별도 지원한다. 서울시가 18억을 지원하고 한전 2개 서울본부가 12억을 보탠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자치구별 주택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진희선 행정 2부시장은 “그동안 승강기 자가발전장치가 모니터링 결과 15층 이상 층수가 높고 사용빈도가 많은 건물에서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전과 MOU 체결로 계기로 향후 전국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전력료 절감 그리고 공동주택의 지원효과를 나누기 위해 사업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해당 법률 개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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