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오래 활동하면 닮아간다? 셋이 너무 달라"

박세연 2019. 1. 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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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씨더맥스가 오랜 활동에도 불구,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강조했다.

이수는 오랜 활동을 통해 닮아가는 게 있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오래 함께 활동하다 보면 닮아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 셋은 너무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윤은 "엠씨더맥스 곡을 쓸 땐 이수형이 어떤 분위기로 부르겠다는 게 예상하면서 쓰게 되는데, 그 외의 곡을 쓸 때는 전혀 다른 곡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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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규 9집으로 돌아온 그룹 엠씨더맥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가 오랜 활동에도 불구,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강조했다.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엠시더맥스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수는 오랜 활동을 통해 닮아가는 게 있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오래 함께 활동하다 보면 닮아가는 부분도 있겠지만, 우리 셋은 너무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이윤은 "엠씨더맥스 곡을 쓸 땐 이수형이 어떤 분위기로 부르겠다는 게 예상하면서 쓰게 되는데, 그 외의 곡을 쓸 때는 전혀 다른 곡을 쓰게 된다"고 말했다.

이수는 "그렇게 같지 않음이 더 오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구성원이 세 명이기 때문에 여러 색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앨범명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았다.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도 극대화 시킨다.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는 엠씨더맥스는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울산 그리고 추가 오픈한 수원과 성남, 고양, 창원, 제주 지역에서 오는 3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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