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DG98' 황대권 "와드 플레이로 안전하게 내륙 진입해"

6일 서울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PUBG 코리아 리그 (이하 PKL) 페이즈 1' 4주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OP게이밍 레인저스는 2주차에 이어 데이 우승을 기록했다.
아래는 '빠뽀' 최성철, 'DG98' 황대권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2주 만에 데이 우승을 한 소감을 알려달라
최성철: 오랜만에 한 1등이라 기분이 좋고, 다음 경기와 그 다음 경기 좋은 성적을 내서 세계 대회까지 가고 싶다.
황대권: 저번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이틀 정도 점수를 많이 못 먹었는데 오늘은 팀끼리 잘 맞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쉬는 동안 어떤 것을 주력으로 고치려 했는지
최성철: 5일 동안 시간이 있었는데 브리핑이 부족하다 느꼈다. 그래서 브리핑 위주로 고쳤다.
브리핑이 어떤 것이 부족하기에 고치려고 노력했나
황대권: 팀끼리 의사소통이 안 된다고 느꼈다.
2라운드 점 자기장에서 치열한 상황이 일었는데 어떻게 우승을 차지했는지
최성철: 디토네이터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한 명씩 남은 걸 인지하고 있었다. 충분히 우승 가능성 높다고 생각했다.
황대권: 위에도 적이 많고 밑에도 적이 많아 이이제이로 우승하자 생각하고 기어가면서 플레이했다. 점 자기장에서 최성철이 중앙에 자리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4라운드에선 게오르고폴 근처로 자기장이 나왔다. 먼저 돌산으로 이동했는데 누구의 오더였는지
최성철: 마지막 라운드에서 자기장이 갑자기 튀어서 왼쪽에 사람이 없겠다 싶어 시야를 확보하지 않고 과감하게 이동했다. 판자집을 먹었는데 돌산이 보여 체크했고, '테메리아' 이길도가 들어가자 제시해 이에 따라 진입했다.
황대권: 서클이 치우쳐서 왼쪽엔 적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쭉 질러 들어가니 비어 있는 곳이 많았고, 돌산이 중요한 자리였는데 마침 그곳에 적이 없어 자리했던 것 같다.
4라운드에서 마지막에 디토네이터와 맞붙었는데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최성철: 초반에 디토네이터 한 명을 먼저 기절 시켜 유리했는데 완전히 능선을 넘어야 잡을 수 있었다. 확정 킬을 내지 못했고 그게 스노우볼이 되어 각을 벌린 선수들에게 한 명씩 잡혔다.
황대권: 왼쪽 라인에 있는 SK텔레콤을 잡고 진입했는데 오른쪽 라인이 거의 다 끝나있었다. 디토네이터가 먼저 각을 넓게 벌려 유리한 위치를 점해 우리가 패배한 것 같다.
종합 3등까지 올라왔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4위 안에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신경 쓰이는 팀은 없는지
최성철: 밀리터리 베이스 원이 뜬다면 충분히 우승해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이다.
황대권: 제일 신경 쓰이는 팀은 디토네이터다. 다리를 지날때 항상 첫 번째로 만날 수 있는 적이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인다.
소스노브카 밀리터리 베이스가 랜드마크인데 정작 안전 구역이 밀리터리 베이스로 걸리면 힘을 쓰지 못할 때가 있다
최성철: 스크림에선 성적이 좋았는데 대회에선 욕심을 내 무리하게 교전에 참여할 때도 있고, 과감해야 할때 망설일 때도 있어서 성적이 좋게 나오지 않았다.
황대권: 오히려 밀리터리 베이스가 걸리면 마음이 안정되어 빈틈이 생기고 이에 성적이 안 좋게 나온 것 같다.
랜드마크를 꼭 소스노브카 밀리터리 베이스로 정하지 않아도 될 텐데
최성철: 말 그대로 랜드마크를 꼭 하나만 할 이유는 없다. 수송기가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벗어난다면 도전할 생각이 있다. 전략이니 나중에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DG98' 황대권이 디토네이터를 견제하기 위해 와드 역할을 자처했는데
황대권: 코치님이 해답을 찾아주셔서 그 지시로 홀로 와드 역할에 나섰다. 덕분에 디토네이터에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최성철: 미세 먼지도 많은데 직관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 마스크 꼭 쓰고 오셨으면 좋겠다. 집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감사하다.
황대권: 레인저스에 새로 합류하게 되었는데 기존 멤버들처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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