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과거영상 보면 멤버들 원망스러워, 지우고 싶기도"

윤혜영 기자 2019. 4. 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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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과거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 초반, 방탄소년단의 데뷔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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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과거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 초반, 방탄소년단의 데뷔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영상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냐"는 질문에 지민은 "솔직히 이런 생각을 제일 많이 하는 것 같다. '멤버들이 원망스럽다. 왜 저때 나를 말리지 않았는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과거 영상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저희가 첫 데뷔를 했을 때 첫 녹화를 할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저희 녹화하면 카메라가 있는데 지미집 카메라 옆에서 저희 첫 데뷔라 저희를 아시는 분들도 없는데도 와주셨던 많지 않았던 팬 여러분들이 생각이 많이 난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굉장히 많아진 팬 여러분들에 대해서 더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때 생각하면서 그 감사한 마음 가지고 살아야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지우고 싶은 과거도 조금 있는 것 같다"고 작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인 '맵 오브 더 소울'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이다.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범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할시(Halsey)'를 비롯해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한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발매 후 방탄소년단은 3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영국(UK) '오피셜 차트'에서도 첫 1위에 등극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5월 1일 진행되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할시와 함께 퍼포먼로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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