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이슈②] '어벤져스:엔드게임' 천만 돌파, 맥 못추는 韓영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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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개봉 11일째, 마침내 천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를 뒤흔들고 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 탓에 한국 영화들에겐 어느 때보다 가혹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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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이 개봉 11일째, 마침내 천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를 뒤흔들고 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 탓에 한국 영화들에겐 어느 때보다 가혹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진위통합전산망 공식통계 집계 기준 24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수일 내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21만1880명을 동원하며 천만 영화 클럽에 가입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1년 만에 외화로선 독보적으로 천만 영화가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 흥행 신기록까지 추가했다. 이는 '명량'(2014)의 12일,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14일, '신과함께-죄와 벌'(2017)의 16일, '극한직업'(2019)의 15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9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29일의 천만 돌파 시점을 압도적으로 앞당긴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대망의 흥행 피날레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인데다가 전편들이 연달아 대박 흥행을 기록했기에 ‘어벤져스:엔드게임’을 향한 기대감은 높았다. 그 기대감을 입증이라도 하듯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극장가를 점령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전편들이 세운 최고 기록을 넘어 마블 영화 사상 유례없는 역사를 쓸 것이라는 관측도 무리는 없다.
물론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흥행이야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지만 동시기 개봉한 한국 영화들의 성적은 비교 불가능할 정도다. 이달 1일 개봉한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3만9417명이다.(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11일만에 천만 돌파를 이룬 ‘어벤져스:엔드게임’과는 어마어마한 차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전까지 줄곧 정상을 유지했던 한국 영화 ‘생일’ 역시 더 이상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때문에 마블 영화만 개봉하면 처참히 무너지는 한국 영화들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물론 할리우드의 자본력과 기술력, 투자 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쉽게 비교 가능한 대상은 아니지만 이제 국내 영화계에서도 마블에 대적할 만한 영화가 나올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마냥 전망이 어두운 것은 아니다. 지난해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 시대를 연 ‘신과함께’가 1, 2편 연속 메가히트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 초 천만 돌파에 성공한 ‘극한직업’이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5월 라인업은 더욱 화려하다. 올해 제 72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 등 기대작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극장가를 책임질 개성 강한 한국 영화들에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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