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에 1월 휘발유 소비 5년래 최대

김지은 2019. 3.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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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으로 지난 1월 휘발유 소비가 지난 5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에너지정보업체 S&P글로벌플래츠가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733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경유 소비량도 전년 대비 12.6% 늘어난 1541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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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2.6%↑..증가율은 2013년 8월 이후 가장 커
가격 반등과 유류세 종료에 향후에는 수요 둔화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이 16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된 24일 서울 한 주유소에 판매 가격이 적혀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0.2원 상승한 1342.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0.5원 오른 1242.2원으로 16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2019.02.2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으로 지난 1월 휘발유 소비가 지난 5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에너지정보업체 S&P글로벌플래츠가 한국석유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국내 휘발유 소비량은 733만배럴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증가율은 2013년 8월(12.8%) 이후 가장 높았고, 소비 물량 기준으로는 2016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다.

소비 상승의 주요인은 낮은 소매가와 정부의 유류세 인하 등이 거론된다. 1월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351원으로 1년 전보다 13% 하락했다.고급 휘발유 가격도 1716원으로 전년 대비 7.7 % 하락했다.

경유 소비량도 전년 대비 12.6% 늘어난 1541만배럴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유류세 인하 조치가 5월 초에 종료됨에 따라 향후에는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S&P글로벌플래츠 공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넷째주 이후 휘발유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해 3월의 자동차 연료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동차 연료 수요는 올해 말에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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