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김연자, "아모르파티 역주행? 아이돌그룹 덕분"

김유림 기자 2019. 4. 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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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에 출연한 김연자가 방탄소년단과 엑소 덕분에 '아모르파티' 역주행 기쁨을 맛봤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자는 히트곡 '아모르파티'가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김연자는 "우리가 주로 나가는 방송은 '가요무대'나 '전국 노래자랑'이다. 그런데 '전국 노래자랑'에서 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없다더라. 너무 어려워서. 그래서 '아모르파티' 활동을 중단하고 '밤열차'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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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김연자. /사진=MBC 방송캡처

'사람이좋다'에 출연한 김연자가 방탄소년단과 엑소 덕분에 '아모르파티' 역주행 기쁨을 맛봤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연자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자는 히트곡 ‘아모르파티’가 처음부터 반응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언급하며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 팬들이 '이게 무슨 노래야?'라고 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노래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사실 EDM 부분 때문에 노래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우리가 주로 나가는 방송은 ‘가요무대’나 ‘전국 노래자랑’이다. 그런데 ‘전국 노래자랑’에서 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없다더라. 너무 어려워서. 그래서 ‘아모르파티’ 활동을 중단하고 ‘밤열차’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음악방송 PD가 간곡히 부탁하는 바람에 음악방송에서 '아모르파티'를 부르게 됐다. 당시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함께 불러줘서 인기를 받았다. 역주행한 것도 그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아모르파티’로 전국을 누비는 것은 물론 광고까지 촬영한 김연자는 “너무 바빠서 꿈인 것 같다. 꿈에서 봤던 게 현실로 나타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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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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