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문신+강력 액션, '악인전' 마동석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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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마동석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을 잡은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먼저 잡는 놈이 놈을 갖는다는 단 한 가지 조건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경계를 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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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마동석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악인전’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설정이다. 조직 보스가 연쇄살인마에게 공격당했다는 신선한 발상과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조직보스와 형사 두 사람의 불편한 공조는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강렬한 이야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을 잡은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먼저 잡는 놈이 놈을 갖는다는 단 한 가지 조건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경계를 풀지 않는다. 두 사람을 따라가는 관객 역시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K를 먼저 잡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두 사람의 수싸움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마동석은 조직 보스의 강렬함을 더하기 위해 온몸을 문신으로 채웠고, 매 장면마다 인물이 더 강해 보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장동수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는 마동석의 강력한 액션은 ‘악인전’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범인을 잡기 위해서 물불 안 가리는 열혈 형사 정태석으로 분한 김무열은 한 달 만에 15kg을 증량하며 마동석에 지지 않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만들어냈다.
‘악인전’의 참신한 설정은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았다. 단 3분의 프로모 영상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아시아 등 104개국에 선판매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과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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