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리는 스타들..일본 누리꾼 "반일 멈춰라" 도 넘은 반응 [종합]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9. 3.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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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삼일절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렸고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3·1절 100주년을 맞아 스타들의 소회도 이어지고 있다. 매년 반복된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 역시 뒤를 이었다.

100주년 3·1절을 맞아 홍지민, 변요한, 이시영, 전효성, 박환희, 최희서, 비 등은 1일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고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들의 뜻을 기렸다.

국내 연예인들의 삼일절 게시물에 누리꾼들의 응원과 공감이 이어졌지만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에도 직면했다.

그룹 위너 강승윤이 이날 올린 삼일절 기념 게시물에 일본 누리꾼들은 “일본인과 일본에 혐오감이 있느냐” “식민 지배가 아니라 (강화를 위한) 통합이었다” “반일을 멈춰라” “다시는 일본에 오지마라 ” 등의 댓글을 달았다.

매년 국내 연예인들이 삼일절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린 것과 관련해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도 이어져 왔다.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삼일절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리자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써니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2015년 3월 1일 태극기와 함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한·일 누리꾼들이 해당 게시물에서 설전을 벌였다. 일본 누리꾼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고 일본에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소녀시대 일원으로 조심하는 편이 좋다”고 비난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일본의 부족한 역사 의식을 꼬집으며 응수했다.

그룹 B1A4 멤버 신우 역시 2017년 3월 1일 ‘삼일절’이라는 글과 함께 3·1 운동 당시 흑백 사진을 올렸다. 신우의 게시물에도 일본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앞으로 B1A4 콘서트를 가지 않겠다” “일본 팬들도 생각해달라”고 썼다.

신우는 일본 팬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 뒤 자신의 SNS 트위터에 같은 내용의 사진을 재차 올렸다. 이는 자신에게 항의한 일본 팬들을 향한 답이기도 했다.

100주년 3·1절을 앞두고 보인 일본 정부와 현지 언론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7일 한국을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불상사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언론 역시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에서 ‘반일 감정’이 확산될 것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냈다. 일본 공영 방송 NHK는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맞는 올해 3월 1일은 일본 통치하의 한반도에서 독립운동이 시작된지 100년이 되는 날이어서 일본 비판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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