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 삽입 '경찰서 사칭 스팸메일 발송' 수사

박아론 기자 2019. 2.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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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를 사칭하는 스팸 의심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182콜센터로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명의로 '온라인 명예훼손 관련 출석통지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182콜센터에 잇따라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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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 부산, 경기, 수원 등 전국 각지 경찰서 명의로 발송
신고 잇따라..경찰 "악성코드 분석, 유포자 확인 중"
지난 11일 인천미추홀경찰서 명의로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된 스팸 이메일(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제공)2019.2.12/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미추홀경찰서를 사칭하는 스팸 의심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182콜센터로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명의로 '온라인 명예훼손 관련 출석통지서'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182콜센터에 잇따라 접수됐다.

해당 메일에는 '귀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위반으로 고소가 돼 조사를 실시할 예정임을 알려드리오니, 출석해달라'는 내용의 그림파일과 '출석통지서.rar' 파일이 첨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첨부 파일에는 악성코드가 삽입돼 있어 다운받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경찰은 같은날 인천 외에도 부산, 수원, 경기 등 전국 각지 경찰서를 사칭해 유사 메일이 발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메일에 포함된 악성코드 종류를 파악하는 등 이메일 발송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우편, 전화만으로 참고인에게 출석을 요청한다"며 "이메일로 출석통지서를 보내는 일이 없으니, 경찰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으면 읽지 말고 즉시 삭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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