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신한지주 세대교체 인사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

신현상 기자 2019. 1. 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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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파일

▶<신현상 / 진행자>
우리 금융시장에서 금융지주 회장이 되려면 은행장을 거쳐야 합니다.

은행장이라는 현역 프리미엄이 지주 회장으로 가는 가장 큰 메리트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조용병 회장이 ‘현직 은행장 퇴출’이라는 강수를 둔 것이 자칫 권력다툼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일 겁니다.

차기 지주회장으로 유력한 위성호 은행장은 4년 전, 당시 차기 은행장 자리를 두고 조용병 회장과 함께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라이벌 관계였기 때문입니다.

민간기업인 신한금융지주의 내부 갈등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지분이 하나도 없는 은행을 금융 기관이라고 부르는 것은 금융이 갖고 있는 공공성과 책임성 때문이라는 말을 돌이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경영 안정성을 훼손하는 신한지주의 수뇌부 갈등을 예사롭게 넘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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