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출시..가격은 4630만~4830만원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차가 5일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 쏘울 부스터 EV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86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 EV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의 사양이 적용된다.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후석 열선시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기본화된 최첨단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쏘울 부스터 EV는 사전 계약을 시작한 1월14일부터 현재까지 총 3600여대가 계약됐다. 트림 별 비율로는 프레스티지 39%, 노블레스 61%로 최고의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이마트와의 MOU를 통해 2019년 기아 전기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내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충전요금의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권혁호 부사장은 “쏘울 부스터를 기아차 최장의 주행거리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로도 만나볼 수 있다”며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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