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호날두 겨냥한 즐라탄, "팀을 발전시키는 것이 도전"

김민철 2019. 2. 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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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향해 재차 일침을 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선택한 것은 결코 도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 챔피언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한 것이 도전일까? 몇 년 전 유벤투스가 2부 리그에 있을 때는 도전하지 않은 이유는 뭔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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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갤럭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향해 재차 일침을 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DAZ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선택한 것은 결코 도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에 입단한 것을 두고 도전이라고 할 수 없다. 내게 도전은 팀을 장악하고 발전시킨다는 의미다. 이것이 도전이다”라며 도전의 진정한 의미를 강조했다.

설전의 시작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를 향해 “나처럼 이탈리아로 와서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의 ‘도전’이라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 챔피언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한 것이 도전일까? 몇 년 전 유벤투스가 2부 리그에 있을 때는 도전하지 않은 이유는 뭔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틀린 말이 아니다.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세리에A 7연패라는 대기록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도 거론돼 왔다. 도전이라고 보기엔 위험 부담이 적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호날두를 저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즐라탄은 “호날두가 위대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이탈리아 축구에 큰 보탬이 될 만한 이적이었다. 나의 두 번째 고향과 같은 세리에A가 호날두 덕분에 더욱 성장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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