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테의 대표팀 제외에 반색한 펩 "드디어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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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맨시티의 수비를 든든히 책임지고 있는 아이메릭 라포르테, 하지만, 3월 A매치를 준비하는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올 시즌 맨시티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라포르테, 과연 맨시티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프랑스 대표팀에도 선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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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맨시티의 수비를 든든히 책임지고 있는 아이메릭 라포르테, 하지만, 3월 A매치를 준비하는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라포르테는 제외되었다. 대신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벤자민 파바드(슈투트가르트)가 수비수 포지션에서 뽑혔다.
올 시즌 맨시티에서 3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선두, 챔피언스리가 8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라포르테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꺼운 프랑스의 선수층 탓에 좀처럼 국가대표의 연은 맺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라포르테에 대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7일 스완지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라포르테가 계속해서 제외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데샹의 결정을 존중하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는 나름의 결정권이 있고 나는 거기에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다.
이어서 펩은 "하지만, 라포르테가 올 시즌 한 일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이번 시즌에 그의 활약하는 것에 대해 기쁘다. 물론 언젠가는 라포르테가 대표팀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 드디어 그는 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프랑스 대표팀 제외 결정에 환영의 표시를 나타낸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라포르테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리그 26라운드까지 전 경기를 출장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모든 경기를 출장했다. 이 때문인지 지난 28라운드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경기에 뛰지 못했고, 30라운드 왓포드전까지 부상 회복에 몰두했다.
이제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선두다툼에 박차를 가해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포르테가 대표팀 경기까지 뛰어버린다면 라포르테에게는 큰 체력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 펩은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라포르테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제외되었고, 펩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되었다.
올 시즌 맨시티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라포르테, 과연 맨시티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프랑스 대표팀에도 선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아이메릭 라포르테 공식 SNS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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