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파트서 '불'..주민 70여 명 대피

이재민 2019. 6.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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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과 소방관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창문 밖으로 불길이 맹렬히 치솟고 위층에서는 구조 요청을 하는 불빛이 보입니다.

"사람이잖아, 흔들잖아. 저기 불빛 계속 흔들잖아."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6명과, 구조 활동을 하던 소방관 1명이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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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한 섬유 공장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33제곱미터와 재봉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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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 부산 전포동에서는 77살 김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체육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김 씨는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외벽과 계단 등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가속 페달을 제동 페달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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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북 제천시에서는 승용차 한 대가 약국으로 돌진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이재민 기자 (epic@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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