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결정력 실종' 일본, '약체'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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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FIFA랭킹 26위)이 안방에서 열린 약체 트리니다드 토바고(93위)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후반 40분 이후 시바사키와 쇼지가 연속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골키퍼 마빈 필립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일본은 종료 직전 이토가 노마크 기회까지 놓치는 등 끝까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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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일본(FIFA랭킹 26위)이 안방에서 열린 약체 트리니다드 토바고(93위)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5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서 열린 드리니다드 토바고와 `기린 챌린지 컵 2019` 첫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일본은 지난 3월 볼리비아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최근 4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 가뭄에도 빠졌다.
일본은 오사코 유야, 모리타 히데마사, 도안 리츠, 나카지마 쇼야, 시바사키 가쿠, 신노스케 하타나카, 사카이 히로키, 토미야스 타케히로, 나가토모 유토, 쇼지 겐, 다니엘 슈미트를 선발로 기용했다. 카가와 신지와 유 고바야시는 벤치에, 오카자키 신지와 쿠보 타케후사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 초반 일본은 점유율을 크게 가져가며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압박했고,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엿봤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23분과 27분 오사코와 도안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좀처럼 골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42분에는 나카지마가 박스 좌측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까지 있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일본은 후반전 들어 도안을 앞세워 공격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이 나오지 않자 일본은 사카이와 모리타를 불러들이고 고바야시 유키와 무로야 세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큰 변화는 없었다. 이후 일본은 이토 준야, 미나미노 타쿠미, 하라구치 겐키를 차례로 기용하며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은 후반 40분 이후 시바사키와 쇼지가 연속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골키퍼 마빈 필립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일본은 종료 직전 이토가 노마크 기회까지 놓치는 등 끝까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를 마친 일본은 오는 9일 미야기 스타디움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 뒤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다. 그리고18일 칠레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결과]
일본(0) : -
트리니다드 토바고(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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