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팡’ 러시에 쿠팡 알바도 줄어…물류센터 근무자 600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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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쿠팡 물류센터의 단기 일용직 등의 인력이 줄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주문 물량 감소에 따른 인력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해 12월 중순께 전국 주요 물류센터 상시직(정규·계약직)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 공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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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 수 감소
![쿠팡 트럭.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mk/20260114105114297tbwc.jpg)
14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해 12월 중순께 전국 주요 물류센터 상시직(정규·계약직)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신청 공지를 했다. 약 한 달간 신청자가 50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일부 물류센터에서는 하루 200~300명이 무급휴가를 신청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에는 월 100명 안팎이었는데 최근 크게 늘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물량 감소로 인해 회사 측이 무급휴가 활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신청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CFS의 신규 채용 인원은 전달 대비 약 1400명 감소했다. 줄어든 인력 대부분은 단기 일용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달간 무급휴가 신청 인원과 감소한 신규 채용 인원을 합치면 6400명에 이른다.
![쿠팡 물류센터.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mk/20260114105115597axsy.jpg)
신규 인센티브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이력이 없는 사람이 일정 기간 조건에 맞춰 일하면 추가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일용직 근무자의 지속 근무를 장려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일용직 근무 신청을 해도 조기 마감되거나 배정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480만명으로 월초 대비 17.7% 줄었다. 결제액도 11월 1주차 대비 12월 3주차에 7.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올해 경기도와 대구, 대전 등 주요 지역에서 매년 진행하던 채용박람회도 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과 대응이 문제가 된 이후 SSG닷컴(쓱닷컴)과 마켓컬리 등 경쟁 플랫폼은 주문량이 10∼15% 늘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쿠팡과 물류·택배 자회사인 CFS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합산 국내 직고용 인원은 9만1435명으로, 2024년 말(8만89명)보다 1만명 이상 늘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인력 감소 상황이 이어지면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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