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타보니 GV90은 눈에도 안들어와요" 차원이 다른 초호화 럭셔리 SUV 등장

럭셔리 SUV의 경쟁이 단순히 엔진 출력이나 가속 성능을 넘어 탑승자가 얼마나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느냐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인 GV90을 공개한 가운데, 영국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랜드로버 역시 차 안에서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첨단 기술을 무기로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레인지로버 SV 울트라로, 두 초호화 SUV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가치가 어떻게 다른지 그 흥미로운 비교의 장을 살펴봅니다.

제네시스 GV90은 지난 2026년 8월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전장 5,285mm, 휠베이스 3,245mm의 압도적인 차체에 123.5kWh 배터리를 탑재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첨단 편의사양을 결합했습니다.

반면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SV 울트라는 순수 전동화 중심인 GV90과 달리 V8 엔진 모델을 우선 선보인 초고급 라인업입니다.

차체 크기만으로 경쟁력을 설명하기보다 엄선된 소재, 좌석의 극진한 안락함, 그리고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을 결합해 이동 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레인지로버 SV 울트라의 가장 핵심적인 사양 중 하나는 바로 SV 일렉트로스태틱 사운드입니다.

랜드로버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자동차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얇은 막을 활용한 정전식 음향 패널 21개를 시트 헤드레스트와 등받이, 실내 주요 스피커 위치 등에 배치하여 훨씬 섬세하고 입체적인 소리를 전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스피커가 소리를 단순하게 실내로 퍼뜨리는 데 집중한다면, 이 시스템은 좌석별로 완벽하게 몰입감 있는 청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차량의 진정한 매력은 소리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온몸으로 확장된다는 점입니다.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좌석 내장 장치를 통해 음악의 리듬에 맞춘 진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센서리 플로어는 발밑 바닥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촉각적인 반응까지 더해줍니다.

탑승자는 음악을 귀로 들으면서 시트와 발밑을 통해 진동까지 생생하게 느끼는 독창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랜드로버는 긴장을 완화하거나 집중을 돕는 등 여섯 가지 웰니스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이동 중 최고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제네시스 GV90 역시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정면 승부에 나섭니다.

공개된 사양에는 1열 시트를 뒤로 회전시키는 기능과 후석 전용 테이블, 냉장고 등을 완벽히 갖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구성이 포함되었습니다.

여기에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조명, 최고급 마사지 시트 등 감각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장비들이 대거 마련되었습니다.

GV90이 탑승자 중심의 공간 구성과 휴식 및 대화가 가능한 라운지 감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레인지로버 SV 울트라는 음향과 촉각을 결합한 몰입형 경험을 강조합니다.

레인지로버 SV 울트라는 최고급 소재와 전용 디자인, 첨단 사운드 시스템을 결합한 최상위 모델입니다.

다만 해외 판매가격과 국내 가격은 시장 및 사양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구체적인 비교는 국내 공식 판매 조건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GV90이 제네시스의 새로운 플래그십으로서 전동화 기술과 광활한 실내, 차별화된 VIP 탑승 경험을 앞세운다면, 레인지로버 SV 울트라는 오랜 럭셔리 SUV 계보에 독보적인 사운드 기술을 더했습니다.

결국 두 차량의 경쟁은 어떤 가격이나 화려함에 앞서, 첨단 전동화 기술과 넓은 공간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음악과 촉각까지 결합한 몰입형 경험을 원할 것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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