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1조벌었다" 최근 미국서 대박난 OOOO의 정체

치킨 조키

최근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영화 '마인크래프트무비'는 "치킨 조키"라는 영화 속 대사가 인기를 끌며 시작됐습니다. 치킨 조키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닭 위에 올라탄 아기 좀비를 가르키는데요.

영화에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순간, 관객들은 팝콘과 음료를 뿌리며 소리를 치는 등 난동을 피우는 게 유행처럼 자리잡았습니다.

또 이런 난동 영상을 SNS에 경쟁하듯 올리면서 일부 관객은 살아있는 닭을 가져오고, 폭죽을 터뜨리는 등 소동을 일으키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 미국의 한 극장에선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네모난 현실이 되는 오버월드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왕년의 게임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폐업 예정인 게임숍 주인 개릿(제이슨 모모아), 낯선 동네로 이사온 남매 헨리(세바스찬 한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부동산 중개업자 던(다니엘 브룩스)은 우연히 발견한 큐브 조각의 빛을 따라가다 미지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오버월드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스티브(잭 블랙)을 만나게 된다.

2009년 출시된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원작이다. 누적 판매량 3억장, 월간 이용자 수 1억6000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영화는 게임처럼 오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흥미로운 세계를 다룬다.

영화는 북미에서 개봉해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전 세계 영화 성적을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5일 북미서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현재 2위에 안착했다. 제작비 1억5000만 달러(2134억 원)으로 알려진 영화는 지금까지 북미에서만 3억5520만 달러(5087억 원)을, 전 세계에서 7억2920만 달러(1조44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제 한국 관객의 평가를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