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아직 첼시 소속...'5년간 종적 감춘 MF', 드디어 떠난다

신동훈 기자 2023. 1.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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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드디어 첼시를 떠난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첼시는 마침내 바카요코를 완전히 내보낼 생각이다. 바카요코는 2018년 뛴 이후 임대를 전전하며 5년간 첼시 소속으로 뛰지 않았다. 바카요코는 튀르키예로 갈 것이다. 행선지는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바카요코는 아직 첼시와 계약이 남아있다.

아무리 첼시가 중원이 허술하다 해도 수차례 임대 생활 중 증명하지 못한 바카요코를 중용할 일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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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드디어 첼시를 떠난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첼시는 마침내 바카요코를 완전히 내보낼 생각이다. 바카요코는 2018년 뛴 이후 임대를 전전하며 5년간 첼시 소속으로 뛰지 않았다. 바카요코는 튀르키예로 갈 것이다. 행선지는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다"고 전했다.

바카요코는 2016-17시즌 AS모나코 멤버다. 당시 모나코는 모든 포지션에 선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프랑스 리그앙,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다 젊었다.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파비뉴, 토마스 르마 등을 뽑을 수 있다. 바카요코는 중원을 책임졌다. 모나코 돌풍에 결정적 공헌을 한 바카요코를 첼시가 품었다.

첼시는 바카요코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37억 원)를 지불했다. 첼시의 기대감이 보이는 금액이다. 바카요코는 첫 시즌 첼시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를 소화했다. 주전 미드필더로 뛰긴 했는데 활약이 매우 좋지 못했다. 매 경기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했고 EPL 특유의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개선 여지가 없어 첼시에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그때부터 임대를 전전했다. 바카요코는 AC밀란로 임대를 갔고 2019년 친정과 다름없는 모나코에 임대생 신분으로 잠시 머물렀다. 2020년엔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으며 2021년부터는 AC밀란과 2시즌 임대 계약을 맺어 아직까지 뛰고 있다. 완전히 밀린 상태다. 지난 시즌엔 리그 14경기라도 뛰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경험을 했지만 올 시즌 출전 횟수는 공식전 '0회'다.

놀랍게도 바카요코는 아직 첼시와 계약이 남아있다. AC밀란으로 돌아와도 첼시와 1년 더 함께 한다. 아무리 첼시가 중원이 허술하다 해도 수차례 임대 생활 중 증명하지 못한 바카요코를 중용할 일은 없어 보인다. 따라서 바카요코는 방출 수순을 밟고 있다.

AC밀란 임대를 종료하고 데미르스포르로 갈 예정으로 보인다. 임대가 아닌 완전이적 형태가 유력하다. 매우 오랜 기간 첼시에 없었기에 바카요코가 이적을 해도 팬들을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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