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父 김무성 내 작품 잘 안 봐, 일부러 언급 피하는 듯” (미녀와 순정남)[EN:인터뷰③]

장예솔 2024. 9. 26.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윤이 작품을 본 아버지 김무성 전 국회의원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김무성 전 국회의원 아들인 고윤은 작품을 본 아버지의 반응을 묻자 "애석하게도 잘 안 보시는 것 같다.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어 매주 방송 때마다 챙겨보시는지 확인을 못했다. 일부러 제 연기나 연예 활동에 대해 언급을 안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고윤이 작품을 본 아버지 김무성 전 국회의원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지난 9월 22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홍은미)에서 공진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고윤은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무성 전 국회의원 아들인 고윤은 작품을 본 아버지의 반응을 묻자 "애석하게도 잘 안 보시는 것 같다.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어 매주 방송 때마다 챙겨보시는지 확인을 못했다. 일부러 제 연기나 연예 활동에 대해 언급을 안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김무성 전 의원의 '노룩패스'를 패러디한 고윤은 "영화가 잘 된다면야 패러디가 아니라 캐리어를 머리에 이고 다니겠다고 감독님께 건의드렸다. 저보다 오히려 잘 살려주신 추성훈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윤은 2011년 영화 '가문의 수난'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연기 생활 13년 차를 맞은 소감을 묻자 "아직 너무 창피하고 모자란데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슬로 스타터'인 편이다. 천성인 것 같다"며 "조금씩이라도 발전해서 언젠가는 꼭 시청자분들께 울림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지난 10여 년이 너무 훌쩍 지나가 버려서 앞으로의 10년이 너무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2022년 이후 매년 2~3작품씩 꾸준히 얼굴을 비췄던 고윤은 "어떤 역할을 시켜도 이미지가 잘 들어맞는다는 평을 들었다. 양아치 깡패, 변호사, 테러리스트, 경찰, 의사, 모자란 바보, IQ 187의 천재, 재벌 3세 등. 안 해본 것 없이 일단 열심히 연구하고 파고드는 모습을 변화의 폭이 넓다고 좋게 평가해 주시는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고윤은 "공진단을 특별히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기하면서 가장 행복한 반년이었다. 실력은 모자랐을지언정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브라운관을 통해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 열렬한 반응 주셔서 감사하다"고 가장 먼저 시청자를 향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공진단처럼 또 좋은 역할로 얼른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