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많이 먹을 수록 10년 폭싹 늙는다"... 단 음식이 가속노화의 주범인 이유

나이가 같아도 몸의 노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설탕·시럽처럼 음식에 추가되는 '첨가당'을 많이 섭취할수록 세포의 생물학적 나이가 더 높게 나타나는 연관성이 관찰됐는데요. 단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이 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첨가당 많이 먹을수록 '세포 나이'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4년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중년 여성 342명의 식습관과 후성유전학적 나이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첨가당 섭취가 하루 1g 많을 때마다 생물학적 나이를 나타내는 지표가 약 0.02년 높게 나타나는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다만 한 시점에서 관찰한 연구이므로 설탕이 직접 노화를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2. 특히 줄여야 할 것은 음료·간식 속 '숨은 당'입니다

첨가당은 설탕을 직접 넣는 것뿐 아니라 탄산음료, 달콤한 커피, 빵·과자, 시리얼 등에 들어간 설탕과 시럽도 포함합니다.

이런 식품을 자주 먹으면 첨가당 섭취량이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우유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당까지 모두 같은 방식으로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3. 하루 열량의 '10% 미만'으로 줄이는 게 기본입니다

WHO는 첨가당과 꿀·시럽·과일주스 등에 포함된 유리당을 하루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합니다. 2,000kcal를 먹는 성인이라면 약 50g 이하이며, 5% 미만으로 더 줄이면 추가적인 건강상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맛을 완전히 끊기보다 달콤한 음료와 간식의 횟수부터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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