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강좌권 지원…성남, 277명→400명 확대
성남시가 월 11만원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 인원을 다음 달 1일부터 277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편성을 통해 8118만원 증액, 총 4억4682만원을 투입한다.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당초 사업비는 3억6564만원(국비 70%, 도·시비 각 15%)이었다.
지원 대상은 5~69세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현재 기준 3만5880명)이다. 이들 중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한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추가 선정자에게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연말까지 6개월간 지원하며, 가맹점(현재 89곳)으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운동 프로그램 수강료 납부 때 사용하면 된다.
시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도 상시 추가 모집 중이다.
가맹 신청하려는 공공·사설 체육시설은 성남시청 체육진흥과또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로 연락하면 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경기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