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 괜찮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지반 침하 현상, NASA까지 집중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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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스타디움이 지반 침하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 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개최지인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주변 지반이 점점 내려앉고 있으며, 인근 도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심상치 않은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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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스타디움이 지반 침하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 개최지인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주변 지반이 점점 내려앉고 있으며, 인근 도로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심상치 않은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66년에 개장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1970 FIFA 멕시코 월드컵과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을 개최했던 세계적인 축구 성지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외관, 출입 동선, 라커룸, 조명, VIP 시설 등을 전면 개보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전인 멕시코-남아공전을 포함해 총 다섯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장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초에는 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 한 대가 빠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문제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멕시코 시티 전체가 현재 심각한 지반 침하 현상을 겪고 있다. 건물 기울어짐, 수도관 손상, 도로 및 지하철 변형 현상까지 연이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역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주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NASA는 인공위성에 탑재된 고성능 우주 레이더를 활용해 멕시코 시티, 특히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인근 지반 침하 현상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경기장 내부 시설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 지난주 열린 멕시코 리가 MX 경기 도중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관중석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장면이 현장을 찾은 팬들에 의해 촬영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경기장 안전 문제를 둘러싼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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