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가 감동하는 중학생 댓글 부대?(feat.주둥이방송)

요즘 유튜브 댓글창에서
눈에 띄는 댓글 유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학교 숙제로
댓글을 남기러 왔다고 말하는
중학생들의 댓글이죠
보통 '안녕하세요
도덕 시간에 댓글 남기기 활동 중인
중학교 3학년입니다.'
라는 자기소개로 시작하는 이 댓글들은
유튜브 씬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데요
이 숙제, 대체 누가 내주는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이 '중학생 댓글부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정~~~말 많이 보이는 이 댓글들


그중 제일 유명한 건
학교 이름을 또박또박 적은
일명 호계중학교 댓글단의 글



추천 수가 무려 4천,,,
답글 반응도 뜨겁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씬을 사로잡은
중딩 댓글 부대 및 대장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선플 달기 활동은
왜 하시게 된 건가요?

심유진 / 울산 호계중학교 도덕선생님
"말 그대로 ‘착한 댓글’을
다는 활동인데요"


"댓글만 쓰고 그냥 끝내면
아무런 도덕적 감화가
안 될 것 같더라고요"

"학생들이
선플을 직접 양식에 맞춰서 쓰고
자기가 쓴 댓글을 공유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제가 만든 활동은 일단 아니고
물론 많은 선생님들이
하고 계실 거예요"


선플달기는 도덕 과목에서 다루는
정보통신윤리 파트의 활동으로
진행됐는데요


선생님이 이 활동을 기획하며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유진 / 울산 호계중학교 도덕 선생님
"댓글을 쓰자마자
지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댓글이
유지가 되어 있어야지
내가 쓴 댓글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구나 체감할 수도 있고"


"반대로 이게
선플이 아니라 악플이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해볼 수 있고"


"도덕이라는 교과목은
옳고 그른 것에 대해서
아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사실
일상생활에서 실천까지
이어지는 거거든요"


과연 대장님의 의도대로
부대원들은
댓글의 영향력을 느꼈을까요?


조은찬 / 울산 호계중학교 3학년
"제가 댓글을 달아본 거는 처음이니까
한 이틀에 한 번씩은
계속 확인을 해봤거든요"




"그냥 유튜브 영상 중에
굴러다니는 작은 댓글 중 하나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시고
(반응)하는 게 너무 감사했고"



"되게 특이한데 귀엽다는 댓글을
되게 많이 달아주셨더라고요
당황스러웠어요 귀엽다고 해주시니까…"

"중학교 3학년이
귀여울 수가 있나??? 싶었고"


"(그런데) 중간중간에
악플들도 몇 몇 개씩 달렸어서
되게 눈에 띄고 조금 속상하더라고요"



"선생님이 너무 강압적이다
가식적이다 이런 댓글들
분명히 나는 진심을 다해서 했는데
그런 거를 사람들이 멋대로 판단하니까...
되게 마음적으로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분들께서
대신 해명도 해 주시고
그런 걸 보면서 되게 많이 위안이 됐고
정말 감사했어요"



이채영 / 울산 호계중학교 3학년
"(우리가 쓴 댓글이)
SNS에 뜨는 걸 봤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면서도
'이게 우리 학교다'라는
자부심이 좀 들었어요"

"다음부턴 자발적으로도
선플을 달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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