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제이홉' 기쁨 만끽...'진' 마중 나와 포옹
[앵커]
BTS의 멤버 제이홉이 오늘 오전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멤버 중엔 두 번째인데, 먼저 전역한 진이 직접 부대 앞에 나와 제이홉을 맞이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제이홉의 전역한 모습 전해주시죠.
[기자]
제이홉은 오전 10시쯤 강원도 원주에 있는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습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해 왔습니다.
오늘 별도의 전역식 행사는 없었는데, 취재진 앞에 거수경례를 한 뒤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제이홉 / BTS 멤버 :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그리고 무사하게 (군 복무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큰 응원과 성원,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성!]
지난 6월 BTS 멤버 중에 처음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진이 마중 나와 전역을 축하했는데요.
제이홉이 전역 소감을 말할 때 직접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들어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이홉은 소감을 밝힌 뒤에도 군가를 부르고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 키스'를 하며 전역 뒤 기쁨을 만끽했는데,
오후 1시쯤 팬 커뮤니티 '위버스' 생방송을 통해 직접 전역 소감을 밝히고,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건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소속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들에게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해서인지 국내 팬들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 중국, 칠레, 이탈리아 등 주로 해외 팬들 수십 명이 들뜬 모습으로 제이홉의 전역을 기다렸는데요.
부대 앞에는 제이홉의 전역을 축하하는 대형 애드벌룬과 현수막들도 설치됐습니다.
경호인력과 경찰 50여 명, 군인뿐 아니라 만일에 대비해 구급차와 소방대원들도 대기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나머지 멤버들도 내년 6월 나란히 전역할 예정이라, 내년 하반기쯤엔 완전체로 돌아올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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