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경기장 ‘다목적훈련장’ 건립 본격화...9월 착공
송길호 2026. 5. 5. 16:29

인천 문학경기장 내 전문체육인 양성을 위한 '다목적훈련장'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를 마치고 본격화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문학경기장의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세부시설 조성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고시는 기존 보조경기장 부지 일부와 기타 부지를 조정해 6천253㎡ 규모의 다목적훈련장 부지를 신설하고, 건축물 결정 조서에 해당 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새롭게 들어설 다목적훈련장은 건축면적 2천502㎡, 연면적 3천94㎡ 규모의 운동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4월 7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설계에 착수했다. 올해 3월에는 건설기술심의 통과와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쳤다. 이어 지난달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마무리하며 건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액 시비로 총 1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조속히 설계 준공과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밟아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7년 12월이다.
다목적훈련장이 완공되면 지역 내 전문 체육인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이 인천의 체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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