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SC트레이너 v3를 먼저 핥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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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에 VIP키트로 선지급 받았습니다
SC트레이너 v3 제 개인적 리뷰 텍스트로 담아 보겠습니다
전작인 v2와의 비교도 비중 있게 담아 봅니다

착용감
사이즈는 전작과 거의 동일한 느낌입니다
작성자의 경우 275 2E를 선택하여 아주 잘 맞습니다
(작성자 발 스팩 발길이 273전후(좌우 5mm 차이) / 발등 보통 / 발볼 보통(한쪽은 조금 넓은) / 아치 조금 낮음)
어퍼 착용감 크게 개선 되었습니다
v2의 경우 편하긴 하지만 흐물거리는 느낌이 파생되었다면
v3는 거의 동일한 토박스 크기감 임에도
어퍼 소재의 변경으로 인한 형상 유지와
좌우의 흔들림을 어퍼가 자체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 커졌고
발등 쪽도 압박 없이 잘 잡아주는 일체감을 느낍니다

아웃솔과 후족부 미드솔의 상승으로
안정감이 크게 상승되었습니다
아웃솔 면적과 배치/소재 등으로 훨씬 접지력이 좋아졌고
미드솔의 수치는 같으나 미드솔의 후족부 끝을 조금 더 뒷꿈치까지 끌어 올려
뒷꿈치의 안정감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착용감은 v3의 개선이 느껴졌습니다

쿠셔닝
가장 큰 호불호 포인트이자 변경점입니다
단순 소재 변경 이상의 다른 신발 느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한족씩 신고 있는 상태에서 눈을 감고 서있으면 비슷한 신발이지만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전작과는 전혀 다른 신발임이 느껴집니다
전작이 푹신 물렁이었으면 이번엔 탱탱 탄탄 입니다
구조적인 반응성이 다른 것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이 미드솔로 전작에서 부족했던 반응성과 반발력을 끌어올렸습니다
그 반응성과 반발력이 국소적인 포인트에서 좁은 포인트로 느껴지며
여기에서 이번 작의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그 반발력 형성 타이밍이 생각보다 굉장히 즉각적입니다
그런 즉각적인 반발력 타이밍에 따라 발을 굴러주지 않고
지면 접촉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 반발력이 추진력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발 등에 충격으로 전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지면 접촉 시간이 긴 러닝을 할 때엔 상당히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행감
저도 체험했고 언급되었던 전작 v2의 문제점 중의 하나
내전 유발에 관해 저는 v2를 테스팅 할 때에 저속에서 이를 느꼈습니다
중/고속에선 느껴지지 않았으나 저속에선 내전이 유발됨을 느꼈는데
v3에선 이 부분이 개선되어 어느 속도에서도 내전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중속(500 페이스)에선 일체감 있는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감기는 어퍼와 좋은 반응성의 미드솔로 편한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430이하 페이스)에선 v2 보다 쉽게 치고나갈 수 있었고
다리에 걸리는 부하가 더 적은 것이 한 족 씩 신고 달릴 때 크게 체감 되었습니다
v2와 같은 물렁 쿠션은 고속에서 신체 기능을 더 요하는 느낌을 받으나
v3의 경우 미드솔의 탄성과 카본이 일을 잘하는 것이 느껴졌고
전작보다 가벼워진 것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저속(530 페이스)에선 v2 보다 매력이 없었습니다
위에 기술한 반발력 생성 타이밍으로 인해
이 정도 페이스에서의 지면 접촉 시간이 잘 맞지 않음을 느끼고
발바닥부에 반발력으로 인한 충격이 조금씩 전해졌습니다
케이던스를 높이면 괜찮았으나 고속 주행 직후의 주행이었기에
케이던스를 높이는 것이 쉽지 않았던 영향이 있습니다

거리에 따른 느낌으론
v2의 경우 물렁 쿠션의 한계로 인해 장거리로 갈수록
발을 땅이 잡아 끄는 느낌을 조금씩 받았으나
v3는 그런 느낌 없이 일정한 쿠셔닝 감각이 유지되었습니다

요약해봅니다
착용감/안정감 - 전작에 비해 큰 개선
미드솔 쿠셔닝 - 탱탱/탄탄 쿠션으로 기본적 호불호 포인트와 더불어
반발력 형성 타이밍에 관여되는 지면 접촉 시간에 따라
쾌적하거나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여지가 아주 큼
주행감 - v3의 경우 지면 접촉 시간이 짧은
보편적으론 중/고속에 적합하게 체감되며
장거리 주행에선 v3가 쿠셔닝의 유지로 더 괜찮게 느껴짐


이상으로 요약해 봅니다
협찬 상품이기에 객관성이 떨어진다 판단되실 수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적당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 제작자의 발 모양, 러닝 스타일, 선호도에 따라 착용감 및 주행감은 다를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