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구제역 발생 ‘뚝’... 빠르면 15일 종식

조용광 2023. 5. 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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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4개월 만에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2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의 한 한우농장입니다.

지난(지난달) 16일에는 첫 발생한 청주 농장과 1.8km 떨어진 북이면의 염소농가에서도 구제역 양성이 나왔습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현재도 구제역 위기관리 심각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3km 방역대 밖의 청주와 증평지역 소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1주일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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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4개월 만에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2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방역대 농장에 대한 검사를 거쳐,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종식일은 다음달 15일이 될 전망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발생한 청주의 한 한우농장입니다.

지난(지난달) 16일에는 첫 발생한 청주 농장과 1.8km 떨어진 북이면의 염소농가에서도 구제역 양성이 나왔습니다.

지난(지난달) 10일 청주에서 첫 발생한 구제역은 지금까지 청주 9곳, 증평 2곳 등 11개 농가로 번졌고 소와 염소 천5백여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번지던 구제역 확산세는 현재 멈췄습니다.

지난(지난달) 18일을 끝으로 12일째(13일째)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도 조기 종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확진 농가 주변 3km 방역대 농장에 대한 임상과 항원, 항체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주와 증평 두 지역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는 다음달(오는) 15일쯤 나올 전망입니다.

<인터뷰>변정운 충청북도 구제역방역팀장
"단기간에 7일 8일 사이에 발생했고요. 이 정도에서 종료된다면 시간도 35일만에 종식이되는 거고"

충청북도는 지난(지난달) 20일 도내 소와 돼지 등 모든 우제류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해 추가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제승 충청북도 농정국장
"방심하는 시기가 가장 위험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에 소홀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은 재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충청북도는 현재도 구제역 위기관리 심각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3km 방역대 밖의 청주와 증평지역 소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1주일 연장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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