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A 헤드램프가 탑재된다고?"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변화점 살펴보기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출차:숏카)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대규모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포착된 위장막 시험차량에서는 전면 디자인 변화가 확인되며,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 관심이 많은 포인트는 헤드햄프다. 현대차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면부 세로형 헤드램프를 가로형 MLA(Micro Lens Array) 방식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면 그릴은 크롬 디테일이 추가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며,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이 상향 배치돼 가시성과 안정감을 높인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실내 역시 고급화가 이뤄진다. 12.3인치급 디지털 클러스터는 시인성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상단에 배치된 기어 셀렉터가 운전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듀얼 무선 충전 패드와 수납공간이 확대되고, 통합형 송풍구가 적용돼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라인업을 유지한다. 2.5리터 가솔린, 3.5리터 V6 가솔린,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제공되며, 전기차 버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업계는 전동화 모델이 오는 2027년 이후 별도로 추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국내 대표 세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는 출시 시기를 올해 말 또는 2026년 초로 전망하며, 가격은 약 200만 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디자인 변화를 통해 그랜저가 다시 한 번 중형~대형 세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