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방문에 부산 경제계, 규제해제 요청 '봇물'(종합)

송보현 기자 2023. 3. 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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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부·울·경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들과 기업규제 내용들이 전향적으로 검토되길 바라며, 오늘 자리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된 내용의 진행상황을 총리님께서 적극적으로 챙겨봐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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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계, 혁신성장과 투자확대 위한 정부 규제개선 방향에 적극 찬성
21일 오후 4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부울경 기업 현장 간담회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부·울·경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부처 실장들과 부울경 3개 시·도 경제부시장이 참석했다. 또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과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 ㈜금양 류광지 대표, 디케이락㈜ 노은식 대표 등 지역 주요 기업인 10여명이 함께 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주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들과 기업규제 내용들이 전향적으로 검토되길 바라며, 오늘 자리가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된 내용의 진행상황을 총리님께서 적극적으로 챙겨봐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중소·중견기업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 △해외자원개발 투자 관련 정부 지원 △제1종 항만배후단지관리지침 입주 면적 제한 해소 △해외 수주에 따른 선수금 환급보증 은행 대출한도 제외 △조선업 외국인근로자 장기근속 특례제도 시행 △자동차운반선 제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요청 △국가산단 산업시설구역 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운영 허용 등 과제 10건을 건의했다.

아울러 부산상의는 조선·해운·중소·중견기업들의 사업 안정성 향상을 위해 국책은행(산업·수출입)을 중심으로 선물환 포지션 계약한도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정부는 지역경제가 이렇게 어려울 때 기업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애로가 무엇인지, 또 어떤 규제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투자나 유치활동이 어려운지 파악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부산의 발전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행사인 만큼 개최지 결정될 때 까지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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