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사생활 논란: 모텔, 은채, 병크 총정리
그룹 라이즈의 멤버 승한(본명 홍승한)이 다양한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복귀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탈퇴를 결정하면서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라이즈 승한 사생활 논란의 시작은 모텔 사진 유출.. 미성년자 여친과 한 침대에서?
2023년 8월 28일, 라이즈의 신인 멤버 승한은 여러 차례의 사생활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특히 연습생 시절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들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본격화되었는데, 그중 승한이 모텔 침대에서 한 여성과 입을 맞추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출 초기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여성이 미성년자라는 루머가 재생산되며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신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며 미성년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최초로 '해당 여성은 미성년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며 계정을 폭파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즈 승한의 모텔 사진 자체는 조작이 아닌 사실이었으므로 팬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2023년 8월 30일,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승한의 사과문이 올라왔고 동시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생활 무단 게재 및 2차적인 가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승한 투바투 수빈 라이브 방송 유출"우리 은채 만나고" (+담배, 흡연)
2023년 11월 17일, 승한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멤버 수빈과의 인스타그램 비공개 라이브 방송이 유출되면서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특히 라이브 방송 중 걸그룹 은채를 언급하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승한은 수빈에게 "춤 못 추고 노래 못 하고 랩도 잘 못 하고 '뮤뱅' MC 하나 했다고 아주 신나 가지고. 우리 은채나 만나고"라고 말했으며, 수빈은 승한에게 발가락 욕을 만들어 보여주는 등 언행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언뜻 보면 친한 친구끼리 서로 장난을 치며 보인 언행으로만 볼 수도 있겠지만, 승한이 타 걸그룹 멤버인 르세라핌 은채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여러 오해를 사게 만드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루 뒤인 2023년 11월 18일 하루 전과 같은 시각, 승한의 길거리 흡연 영상이 추가적으로 유출되어 퍼져 나갔습니다.
데뷔한 지 100일도 채 되지 않은 라이즈 멤버 승한이 그룹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일들이 연거푸 발생하자, 수그러들었던 팬덤의 반응도 극악에 달하면서 11월 20일 일부 팬덤은 승한의 그룹 탈퇴 시위를 예고했고 11월 22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주변에서 그룹 탈퇴 시위 트럭을 진행했습니다.
라이즈 홍승한 복귀 발표 이틀만에.. 탈퇴 한 이유는 근조 화환?
SM 측은 승한의 연이은 사생활 논란에 대하여 사과하며 2023년 11월부로 라이즈 승한의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라이즈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음원 성적을 거뒀고 뛰어난 실력으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승한의 탈퇴 소식은 따로 전해지지 않아 팬들은 승한의 복귀 가능성과 탈퇴 시기에 대한 의문을 가졌습니다.
2024년 10월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일정 기간 준비를 거쳐 라이즈로 복귀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팬들의 반발이 커졌으며, 일부 팬들은 SM 사옥 앞에 ‘홍승한 탈퇴’를 요구하는 근조 화환을 보내며 복귀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습니다.
결국 승한은 복귀 발표 후 이틀 만에 탈퇴를 결심했습니다.
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팀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며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승한은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그의 결정을 존중해 라이즈를 탈퇴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복귀해야 VS 탈퇴 진작 했어야"
팬들은 승한의 탈퇴 결정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팬들은 그가 그룹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그의 복귀를 반대하는 성명서와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반면 일부 해외 팬들은 그의 복귀를 지지하는 트럭 시위를 벌이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의 복귀 결정이 팬들과의 갈등을 초래했다고 인정하며,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그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라이즈는 다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고, 팬들은 앞으로 그룹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홍승한의 탈퇴 사건은 아이돌의 사생활과 팬들의 기대감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데뷔 초부터 잇따른 논란으로 그룹의 이미지에 타격을 준 승한은 결국 팀을 떠나며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팬덤 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라이즈가 이 사건을 어떻게 수습하고 팀을 재정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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