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3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경남 엔젤투자클럽과 함께 공동 IR(기업 설명회)을 개최한다.

지역 엔젤투자 허브는 수도권에 편중된 엔젤투자를 해소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충청권과 호남권 2곳을 지정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경남은 2023년 신규 허브 공모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경남 지역 투자 활성화와 기업들 투자 유치를 위해 경남 엔젤투자클럽과 공동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기업 설명회에는 ㈜메디워커, ㈜디아이블, ㈜오티아이코리아, ㈜빛가람시스템, ㈜뉴헤리티지, ㈜대신해드림 등 총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2024년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각각 동물용 헬스케어기기인 펫카롱(㈜메디워커)과 국내 특화 천연물을 활용한 수분·보습 화장품(㈜디아이블), 세계 최초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은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오티아이코리아)를 소개할 예정이다.

엔젤투자는 창업 초기 단계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 형태로 제공하고, 경영 자문 등으로 기업 가치를 높인 후 투자 이익을 회수하는 개인 또는 개인들로 구성된 조합이다. 엔젤투자자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에 성장 자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을 성장시키며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역할을 담당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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