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집에서?"...혼자 사는 사람들이 키운다는 이색 반려동물, 충격적인 리스트

"이걸 집에서 키워?"...1인 가구들을 위한 이색 반려동물의 충격적인 정체

우리나라의 2022년 기준으로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이 25.4%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중 1인가구의 비율도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많이들 키우시는 강아지나 고양이 말고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색 반려동물 전문샵을 운영하거나 분양을 하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흔한 반려동물이 싫으신 분들을 위해 이색 반려동물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친칠라

친칠라는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데요. 수명은 15~20년 정도로 긴편에 속하고 활동적인 것이 특징이며 약간의 훈련도 가능합니다. 친칠라는 어느 설치류가 그렇듯 치아가 평생 동안 계속 자라는 까닭에 이갈이 장난감이 필요합니다. 또한 온도조절이 중요하며 활동성이 높은 편이라 넓은 케이지가 필요합니다. 예민한 성향으로 핸들링까지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털이 촘촘하게 나있어 물을 흡수하면 건조하기가 어렵고,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형 때문에 전용 모래를 이용하여 목욕을 해야합니다.

단점이라 하면은 대변을 가리지 못합니다. 장이 매우 짧은 신체저 특성 때문에 훈련으로도 불가능 합니다. 건강한 상태의 대변은 냄새가 약하고 딱딱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반면, 소변은 냄새가 강해서 배변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는 생후 6개월 무렵부터 하는것이 성공할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미니피그

미니피그는 일반적인 돼지 종에 비해 크기가 작고 무엇보다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분양이 자주 이뤄지는 편입니다. 실제로 공개된 연구에 따르면 돼지 아이큐는 강아지보다도 높다라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미니피그는 주인도 알아보고 산책도 가능한 동물인데요.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으로 주인이 부르면 달려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종종 애교도 부린다고도 합니다. 지능이 높아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환경이나 기본 교육, 관계형성이 되지 않았을 때는 나중에 주인을 무시하게 될수도 있다네요. 평균 수명은 약 10~15년으로 강아지랑 고양이와 비슷한 편입니다.

미니피그는 돼지의 특성 상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습니다. 더운 여름에 땀을 흘려서 체온조절을 할 수가 없어 열사병에 걸리기 쉽기때문에 온도조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이나 겨울에 집 안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라쿤

라쿤은 미국 너구리라고도 불리는데요. 손감각이 발달돼있으며 손가락을 자유자제로 사용합니다. 호기심이 많지만 겁도 많아서 낯선 환경에서는 경계심이 높아집니다. 또한 라쿤은 지능이 높은 편이고 심지어 평소에 대소변을 자신이 정한 장소에서만 해결하기 때문에 별도의 훈련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리를 내어 짖지도 않아 소음에 대한 걱정도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외모와는 다르게 한 성깔하는 성격이라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페럿

페럿은 족제비과에서 유일하게 가축화된 동물로 해외에서부터 기르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활동량이 많고 수명도 5년에서 10년 정도로 긴 편입니다. 반려동물로서 활발하고 영리한 장점이 있고 제일 중요한 배변훈련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을 알아보기도 하고 애교도 많고 교감이나 사교성이 띄어납니다.

도마뱀

도마뱀은 무서워하시거나 징그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막상 보고 귀여워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입문하기 좋은 유명한 종으로는 크레스티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가 있습니다. 주인과 핸들링이 가능하고, 소음문제나 털 빠짐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산책이나 놀아주는 시간이 들지 않고 먹이와 온도, 청소에만 신경을 써주시면 됩니다. 수명도 10~20년으로 오래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교감을 중요시 하는 분들께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