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고생 흉기 살해 피의자 30세 박대성 신상공개
한류경 기자 2024. 9.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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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길 가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30세 박대성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 결과에 따라 박대성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방지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봤습니다.
박대성은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 가던 17살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망친 박대성은 또 다른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새벽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박대성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소주 4병 정도 마셨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증거가 다 나왔기 때문에 (혐의에 대해) 부인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길 가던 10대 여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30세 박대성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의 결과에 따라 박대성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습니다.
위원회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국민의 알권리와 재범방지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봤습니다.
박대성은 지난 26일 새벽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 가던 17살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망친 박대성은 또 다른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새벽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박대성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소주 4병 정도 마셨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증거가 다 나왔기 때문에 (혐의에 대해) 부인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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