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관련 종목 강세, 훈풍 이어질 것"

광주CBS 조성우 PD 2024. 3.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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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알고싶다]
DB금융투자 광주지점, "지난주, 저PBR주 위주 매물 출회에 약세"
올해 반도체 수출 증가율 최대, 국내 관련 기업들 강세
비트코인 1억 원 돌파 기대감…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관련주 강세
중국 정부 증시 부양 강도 주목…화학, 철강, 화장품, 면세 종목 관심
CBS매거진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윤승민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3월 4일(월)
DB금융투자 광주지점 조명은 PB.본인 제공

[다음은 DB금융투자 광주지점 조명은 PB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이번 순서는 '주식이 알고싶다'입니다. 여러분이 알면 도움이 될 주식시장의 흐름과 이슈를 분석해 보는 시간인데요. DB금융투자 광주지점 조명은 PB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조명은> 네, 안녕하세요. DB금융투자 광주지점 조명은 PB입니다. 

◇진행자> 먼저 지난주 시황은 어땠습니까?

◆조명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1차 세미나 이후 저PBR주 위주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일부 낙폭이 축소되었으나 주 중반 더블 배당이 기대된 은행주와 일부 기업들의 배당락 종목들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주 후반 2차 밸류업 세미나에 대한 일부 기대 자금 유입과 3.1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 제한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지수 4주 만에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0.95% 포인트 하락한 2,642.36포인트, 코스닥은 0.65% 포인트 하락한 862.96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진행자>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 이후 시장이 단기 소강상태입니다. 국내 시장이 2거래일 동안 휴장하며 재차 미국 시장 AI랠리가 확산되는 움직임도 보이는데요. AI관련 종목들의 주가 레벨 부담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명은> 국내 시장이 3.1절 연휴 휴장일 동안 미국 현지시간 3월 1일 델 테크놀로지가 AI용 서버 매출 호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31% 상승했습니다. 이에 엔비디아, AMD 등 AI관련주들이 다시금 상승하며 S&P 500과 나스닥도 신고가를 경신하였고, 이들 종목들이 포함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7.1%대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도 AI반도체 관련 종목들 강세이지만 급격한 상승과 고밸류에 대한 부담도 쌓이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 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 성장 기대감뿐만 아니라 견조한 실적 뒷받침되는 기업들은 추가 상승하고 그렇지 않은 종목들의 큰 하락세를 보이는 등 옥석가리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AI확장세에 전력설비 관련주들까지 상승세를 보이는 등 관련 산업이 지속 관심을 끌고 있고, 올해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최대를 기록하는 등 업황 자체에 훈풍이 든 분위기라 국내 기업들 당분간은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진행자> 일본 증시가 밸류업 정책 등의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데요. 일본 종합주가 지수인 닛케이255지수가 장중 4만 선을 넘어서며 강세입니다. 일본 시장 상황 알려주시죠.

◆조명은> 최근의 상승세로 일본 버블경제 시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중 관계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시장에의 외국인 자금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탈된 자금들이 일본 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일본 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수출 기업들의 이익이 대폭 늘어났고, 주요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 AI 랠리에 편승된 점 등이 외국인 자금의 적극적 유입을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 금융 당국의 주주친화 정책과 세제 개편으로 소액 투자가 활성화된 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미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고밸류 부담이 있어 신규 진입을 권유하기는 어려운 위치입니다. 하지만 환율, 정책 요인 등 추가 상승 동력이 남아 있어 외국인 자금의 수급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진행자> 일본 시장의 밸류업 정책의 효과가 확실히 확인되는데요. 한국 금융당국이 이를 참고해 밸류업 정책을 내놓고, 저PBR 종목들이 연초부터 테마를 이루며 변동성이 컸습니다. 다만 지난 1차로 발표된 내용으로 큰 영향이 없었는데요. 상반기 중 추가 세부사항이 나올텐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조명은> 지난 26일 월요일 밸류업 프로그램 1차 세미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참고한 일본 정책 방향성과 유사했으나 기업의 자율성이 입각, 강제성이 미흡한 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이후 관심을 많이 받았던 저PBR주 위주 물량이 출회되었습니다. 일단 1차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자사주 소각 시 비용 인정 및 관련 내용을 포함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등 핵심 내용들은 올해 상반기 추가 발표할 것으로 예고되었습니다. 또한 페널티를 기반으로 한 강제성, 상법 개정 논의가 5월 2차 세미나에 추가될 여지를 열어둔 상태입니다. 지난주 실망감에 개인들 위주 물량들이 나왔지만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들어오는 모습으로 4월 총선, 5월 세미나까지 자금들의 움직임, 이전 말씀드렸던 저PBR주의 옥석을 잘 가리셔서 투자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진행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9천만 원을 넘어 1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데요. 시장 투자자 관점에서 관련 내용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조명은> 전문가들은 현물 ETF의 자금 수요와 오는 4월이 4년마다 오는 반감기가 시작되는 등 호재가 많기 때문에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 899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6년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30배 올랐습니다. 추가로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다음 달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고,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어 상승 모멘텀에 힘을 더 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근 디지털 자산의 가격이 상승에 시장 내 DSC 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위지트 등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은 비트코인도 그러하고 관련주들 투자하신 것도 가지신 분들의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상승기에 올라타시는 것보다 지금의 상황을 잘 분석해 보시고 다른 산업이나 다음 타이밍이 왔을 때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기업 공개 시장이 다시 이상 열기로 달아오르며 묻지마 청약, 로또 청약 등 투기로 변질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최근 예상 공모가가 예상 가격 이상으로 설정되면서 공모주 투자 시장이 주목받습니다. 어떻습니까?

◆조명은> 시장에 새로이 공개되는 종목들이 많아지며 건강하게 확장된다면 자본시장 입장에서는 나쁜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상장하는 SPAC 주들까지도 이상 상승을 보이는 점에서 투기성 투자가 우려되는 것에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상장하는 종목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기존에 거래소에 상장된 비슷한 업종의 회사가 어디가 있는지 그 업황이 어떠한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평가된 기업의 가치가 국내외 경쟁사 대비 적정한지, 기업이 주식시장에 공개되면서 자금을 확충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그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재무적 관점에서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공모주 이전에 투자한 큰 자금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는 않을지 이런 보호예수 물량과 기간들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직접 찾아 공부하시는 게 제일 좋고 요즘은 공모주에 투자하시는 분들 블로그나 카페에 분석해서 글을 올리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페이지라도 읽어보시고 투자에 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행자> 이번 3월에 추가적으로 관심있게 볼만한 내용으로는 어떤 게 있습니까?

◆조명은> 이번 주 중국발 이벤트가 주목됩니다. 같은 아시아권이고 일본과 중국시장 사이에서 제한된 외국인 자금의 수급이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의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2월 상해 종합지수와 홍콩 H 지수가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3월 4일에 개최되는 양회가 큰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작년 시진핑 3기 지도부 인선을 완료한 다음 해인 올해는 경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강도에 시장 반응이 주목됩니다. 또한 이번 양회에서 AI 정책 방향이 도출된다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중국 증시 내에서도 AI테마 랠리가 기대가 됩니다. 3월 중순 수출입,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될 예정에 있어 국내 중국 관련된 화학, 철강, 화장품, 면세 종목들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이번주 시장 전략 어떻게 가져가면 좋습니까?

◆조명은> 오늘 시장도 주요 AI 반도체 종목들이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1월 FOMC 이후 강한 증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파월 의장의 상하원 발언 및 연준 베이지북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3월 FOMC 전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조 확인과 주중 발표될 2월 미국 고용지표 등 금리 관련 이슈 소화 과정에서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에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파월 의장의 스탠스와 중국 양회 내용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지난주에 이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세제혜택, 요건 미달 기업의 퇴출 고려 등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를 볼 수 있는 후속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업종의 외국인 수급도 체크해 보시면서 옥석을 잘 가려보시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금융투자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DB금융투자 광주지점 조명은 PB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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