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2연승’ 한양대 완파한 동국대의 농구는 이제 시작!

필동/이상준 2026. 4.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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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이상준 기자] 동국대가 기지개를 켰다.

동국대는 13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96-70으로 승리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거둔 동국대는 시즌 전적 2승 3패가 됐다.

전반전부터 동국대는 매섭게 치고 나갔다. 4학년이 되면서 ‘핫핸드’로 거듭난 유정원의 3점슛은 3개나 림을 갈랐고, 장찬(12점)과 우성희(12점)의 투맨쇼는 한양대 골밑을 무력화했다. 무엇보다 팀 어시스트 면에서 월등한 차이(16-9)가 났다. 그만큼 볼 전체의 흐름이 좋았다. 이와 달리 한양대는 3점슛 성공률 19%(3/16)에 그쳤다. 49-33, 16점차 동국대의 전반전 리드였다.

3쿼터에도 같은 양상이었다. 유정원의 득점 러쉬는 잠잠했지만, 장찬의 골밑 두드림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게다가 김상윤은 3점슛 2개로 한양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런 양상의 유지는 3쿼터 종료 시 스코어를 30점 이상(78-56)으로 만드는 힘이었다.

동국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한재혁의 중거리슛과 속공 연결, 유정원의 추가 3점슛이 연거푸 터졌다. 경기 종료 5분 13초를 남겨두고 격차는 91-58까지 벌어졌고,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동국대는 개막 3연패로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2연승으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사진_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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