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28kg?" 대인관계까지 끊고 은둔생활로 날씬해진 톱배우

배우 조진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키 185cm의 큰 키와 건장한 체격으로 '슈트핏의 정석'이라 불리는 그는 이날 완벽한 정장 차림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에게도 상상도 못 할 과거가 있었습니다.

사진=쌤소나이트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한 고백을 전했는데요, 과거 영화 '우리 형' 출연 당시 128kg까지 살이 찐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작품을 위해 의도적으로 살을 찌우고, 이후 다이어트를 통해 다시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무려 40kg을 빼며 현재의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작품을 위해 체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사진=tvN

조진웅은 인터뷰에서 작품마다 감량과 증량을 반복하는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출연 당시에는 체중이 120kg을 넘었고, 드라마 '추노'에서는 캐릭터 때문에 "살 좀 빼라"라는 대사를 직접 들을 정도로 거구로 등장했죠. 그러나 이후 작품인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한석규의 호위 무사인 무휼 역을 맡으며 이전과는 다른 슬림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조진웅은 “당시 꾸준히 운동을 하며 120kg에서 80kg까지 감량했다”라고 밝혀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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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감량 방법에 대해 "안 먹고 운동하는 것이 전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녁 6시 이후로 금식을 철저히 지키며 유산소 운동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하며, 그 결과로 40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술을 끊고 대인 관계를 줄이며 자신을 철저히 관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술을 끊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라며 "술자리에서는 안주를 포기하고 눈으로만 보며 넘겼다"라는 그의 말에 팬들의 공감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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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체중 변화는 작품마다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영화 '아가씨'에서는 코우즈키 역할을 위해 무려 18kg을 감량했으며, 영화 ‘해빙’에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을 위해 체중 감량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는 "감독님께서 계속 더 감량하라고 요구하셨고, 결국 18kg을 뺐다"라고 전하며,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조진웅은 감량 후유증으로 "더 이상은 못하겠다"라고 토로했을 만큼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KBS

조진웅은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며 꾸준히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화 '끝까지 간다', '명량', '독전', 드라마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다재다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됩니다.

사진=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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