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 맞은 총알’ 경매에 나온다…감정가 최대 337만 원

파리=조은아 특파원 2024. 2. 26.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약 43년 전 암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온다.

총알 감정가는 최대 2000파운드(약 337만 원)로 추산됐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영국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 가족의 의뢰로 29일 이 총알을 경매에 내놓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암살범의 총을 들고 있는 브라이언 테일러의 사진(가족들 제공/앤더슨앤드갈런드 홈페이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약 43년 전 암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온다. 총알 감정가는 최대 2000파운드(약 337만 원)로 추산됐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영국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 가족의 의뢰로 29일 이 총알을 경매에 내놓는다. 레넌은 1980년 12월 8일 아내 오노 요코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앞에서 채프먼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

테일러는 1984년 9월 경찰관 지망생들을 인솔해 뉴욕 경찰(NYPD)을 방문했다가 비무장 상태로 총격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뉴욕 경찰로부터 사과의 의미로 이 총알과 탄약통을 선물 받게 됐다. 테일러는 비틀즈의 팬이었다. 고인이 된 테일러의 가족들은 이제 래넌의 다른 팬들이 이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도록 경매업체에 총알을 내놨다.

암살범 채프먼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69세인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2000년 가석방을 심사하는 청문회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비열했다”고 밝혔다. 또 “평생 감옥에 갇혀도 불평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가석방 불허 기간 20년이 지난 2000년부터 2년마다 총 12번 가석방을 신청했다가 모두 기각당했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