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지필평가 실시 안 해"...체육중고 신설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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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이 오늘(22일)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제주지역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지필평가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초등 고학년 중간·기말고사를 부활시키겠다는 요지의 발표를 한 뒤 반발이 쏟아지는 등 논란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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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이 오늘(22일)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제주지역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지필평가를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초등 고학년 중간·기말고사를 부활시키겠다는 요지의 발표를 한 뒤 반발이 쏟아지는 등 논란이 이어진 바 있습니다.
김 교육감은 또 도내 체육 중고등학교 신설·전환과 관련해 "현재 관련 TF팀을 구성해 의견 수렴 등 본격적인 추진 과정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내 고3 수험생들이 도외 지역을 오가는 과정에서 입시 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1인당 진로지원비 목적으로 28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향후 항공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청 관련 부서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교육감 취임 100일 기자회견 당시 내부형 교장공모제 축소 운영 취지의 발표와 관련해서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돼야 본래 취지대로 시행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답했고, 동인초 토지 활용과 관련해서는 "특수교육기관을 포함해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학생 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가 적어 엘리트 체육 고사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교육부와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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