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씨와 김태희 씨 부부가 소유한 건물이 400억원대 손실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소속사 측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부동산 관계자라고 밝힌 누리꾼 A 씨는 “비 씨가 삼영빌딩을 매입한 가격(920억원)은 말이 안 되는 가격”이라며 “임대 수익과 공실률을 고려할 때 500억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비 씨가 현재까지 4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고 언급하며, “비 씨가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로 얻었던 수익을 삼영빌딩 매입으로 모두 날려버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 B 씨는 “비 씨에게 삼영빌딩을 매도한 이는 2005년 자산액이 1000억원을 넘긴 선물 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부동산 자산을 현금화한 후 금융 자산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비 씨가 큰 손해를 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 씨의 소속사인 레인컴퍼니는 헤럴드POP을 통해 “사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였습니다.
한편, 비 씨는 2021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영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하였으며, 비 씨가 건물 지분의 60%를, 아내 김태희 씨가 설립한 법인이 4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당 건물이 약 14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