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넘어뜨린 20대 구속…경비원은 끝내 사망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4. 9. 20.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A(2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원 B(60대·남)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중상해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중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구속
법원 "도주 우려 있다" 영장 발부
경찰, 피해자 사망한 만큼 상해치사나 살인 등으로 혐의 변경 검토
부산 부산진경찰서. 송호재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중상해 혐의로 A(20대·남)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원 B(60대·남)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다른 차량 운전자와 다툼을 벌이다 B씨가 이를 말리자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18일 끝내 숨졌다.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중상해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끝에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B씨가 숨진 만큼 적용 혐의를 기존 중상해에서 '상해치사'나 '살인' 등으로 변경하기 위한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