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탈세 의혹’ 강화도 차은우母 장어집 폐업

이명수 2026. 2. 4.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모친 장어집이 폐업했다.

판타지오는 4일 "현재 운영 중인 '어제연 청담'은 강화도 '어제연 숯불장어'와 전혀 다른 법인"이라며 "어제연 청담은 판타지오 100% 자회사 판타지오 M에서 운영하고 있다. 차은우 가족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모친 최모씨가 차린 법인은 이 장어집에 주소를 뒀으며, 국세청은 차은우에게 실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봤다.

차은우 소득은 판타지오와 모친 법인, 차은우가 나눠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차은우.[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모친 장어집이 폐업했다. 200억원대 탈세 본거지 의혹을 받은 곳으로, 소속사 판타지오에 상호를 넘겼다.

판타지오는 4일 “현재 운영 중인 ‘어제연 청담’은 강화도 ‘어제연 숯불장어’와 전혀 다른 법인”이라며 “어제연 청담은 판타지오 100% 자회사 판타지오 M에서 운영하고 있다. 차은우 가족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차은우 부모는 인천 강화도에서 어제연 숯불장어를 운영했다. 모친 최모씨가 차린 법인은 이 장어집에 주소를 뒀으며, 국세청은 차은우에게 실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봤다. 이 장어집은 지난해 말 폐업, 판타지오가 상호를 이어 받아 어제연 청담으로 재개장했다. 일각에선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매장을 옮긴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차은우 소득은 판타지오와 모친 법인, 차은우가 나눠 가졌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최씨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법인을 내세워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 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봤다. 이로 인해 판타지오는 지난해 8월 추징금 82억원을 부과 받았다. 차은우는 국세청 결정에 불복,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 육군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국세청은 차은우 측 요청에 따라 입대 후 세무조사 결과 통지서를 발송, 도피성 입대 의혹도 불거졌다. 차은우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 의무 자세가 엄격했는지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군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했다. 최종 판단에 따라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