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2배’ 뛴 LG 휘센 에어컨…생산라인 ‘풀가동’
온라인 직접판매·구독 등 증가
LG전자는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이 무더위로 늘어나는 수요 대응을 위해 지난달부터 풀가동(완전 가동)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월 '인공지능(AI) 콜드프리'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에어컨은 제습 성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적정 온도로 냉방하면서 습도 역시 독립적으로 설정·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휘센 뷰 시리즈를 2024년 첫 출시한 이후 올해 실속형 모델인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등 6개 모델로 확장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휘센 쿨 시리즈도 올해는 기류조절이 용이한 '휘센 쿨프로'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판매량도 늘고 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판매량은 이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같은 기간 AI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질적 성장 가속화를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직접판매'(D2C)와 '구독' 판매도 늘고 있다. 이달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에어컨 직접판매와 구독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 20% 이상 각각 증가했다.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지난달부터 월 3회 이상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방송의 총 접속자수는 4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만7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휘센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각각 제어하는 AI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의 편리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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