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태생부터 금수저 외동딸, 사립초도 돈주고 들어갔다 데뷔 45년만에 밝힌 연예인

1980년 지금은 폐국이 된 방송국 TBC의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45년이 되었습니다. 이성미는 특유의 아담한 체구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각종 예능의 MC로 활약하며 인기 여성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창 상승가도를 달리던 2002년, 1남 2녀의 엄마였던 이성미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모든 활동을 접고 홀연히 캐나다로 떠났습니다. 2009년 7년 만에 귀국한 그는 곧바로 방송에 복귀, 여러 예능에 MC와 패널로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5년 8월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서는 ‘희극인 이성미 1화(대한민국 1호 코미디언 이성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21일 현재 4만 4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데뷔 45년 만에 태생부터 금수저 외동딸, 사립초도 돈 주고 들어갔다 밝힌 탑연예인

송승환은 이성미의 유년 시절을 언급하며 굉장히 부유한 집안의 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이성미는 “맞다. 다른 집이 7형제, 8형제 그럴 때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다”라며 “진짜 잘 살았다. 어마 무시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성미는 “당시 아버지가 전봇대 사업을 하셨다”라고 알리며 “전봇대에 사용하는 나무를 납품하는 일을 하셨는데, 전국에 있는 전봇대를 거의 다 세웠다”라고 전해 재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이어 "당시 집에 자가용 2대에 일하는 사람이 5명 있었다. 전축에 TV 냉장고에 피아노까지 있었다. 놀라운 건 60년대에 집에 에어컨이 있었다. 보광동 뒤 부촌 도둑놈촌이라는 곳에 살았다. 학교에 기사 아저씨가 데려다주시고 사립초인 동북초를 다녔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성미는 ”지금 생각해 보면 사립초도 돈으로 들어갔다”며 "난 글씨도 못 썼다. 사립초 입학시험을 보고 나왔는데 금방 나왔다. 그런데 엄마가 학교에 피아노 교실을 만들어준 걸 보니 뒷구멍으로 들어갔다. 우리 엄마가 그림 그려가지고 상을 받았다. 엄마 치맛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육성회 부회장 회장 옆구리에 차고 다녔다. 난 창피했다. 우리 엄마가 나보다 학교를 더 다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엄마가 새엄마였다는 이성미는 "친엄마는 100일 때부터 없어졌다. 지금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른다. 100일 사진에 엄마가 없고 고모부가 날 안고 찍은 사진만 있다. 3~4살쯤부터 엄마가 사진에 있었는데 새엄마였다. 나한테 너무 잘해서 친엄마인 줄 알았다"라고 가정사를 털어놨습니다.

이성미는 "아버지 사업이 폭싹 망했다. 전봇대가 시멘트 전봇대로 바뀌면서 아버지가 새우양식 사업을 시작하셨다. 뉴스에도 나왔다. 일본 양식 새우를 한국에서 하겠다고 헬기로 새우를 나는 장면이 뉴스로 소개됐다. 그런데 일주일 뒤에 새우들이 다 죽어서 폭싹 망했다. 집에 빨간딱지 붙고 남의 집 문간방에 살면서 내 삶이 뒤바뀌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성미는 "인생이 덧없다 생각한 게 그때부터다. 하루아침에 나동그라지니까. 외동이라 말할 사람도 없고 암으로 투병 중인 엄마는 날 못 챙기고, 아빠는 너무 의기소침해지고, 인생이 이렇게 바닥을 칠 수 있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이성미는 지난 1989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우다 1993년 조대원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습니다. 이성미는 지난 2018년 tvN '둥지탈출 3'에 출연해 자녀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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