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펨코는 눈팅만 하는편인데..

개인적으로 전문분야쪽에 종사하고

댓글에 그냥 모델만 욕하거나 성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 그냥 한번 끄적여봄....

식품은 제조기준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뉨

1. 식품

2. 건강기능식품

우리나라는 법에 따라 법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음

누구든지 식품등을 판매할 목적으로 만드려면 법, 행정규칙 등에 기준에 따라 만들어야함

1. 식품은 식품위생법 에 따라 만들어야하고

2.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통칭: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만들어야함

영양제의 경우(비타민 및 미네랄) 위 2가지 제조뿐만아니라

제약사에서 만드는 의약품의 관련법으로 제조 할수 있음

우리가 보통 시중에 있는 제품들을 볼때 다 똑같은 영양제라고 느낄 수 있지만

제조법에 따라 만든제품이 다름

비타민C를 예를 들면

1. 의약품 제조기준으로 만든 일반의약품 또는 의약외품

2.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3. 식품 제조기준으로 만든 식품(유형에 따라 다름)

그래서 각 제품마다 문구를 잘 보면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 있음

그리고 의약품 / 건강기능식품 / 식품 에 따라 광고 할 수 있는 표현법이 각 각 제한되어 있음

비타민C를 계속해서 예를 들면

일반의약품의 경우 육체피로, 기미, 주근깨의 완화 등의 광고를 문구로 사용 할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같은 함량의 비타민C 라도 위의 문구를 사용 할 수 없음 사용하면 허위광고임

건강기능식품에서 인정하는 비타민C의 기능성 광고만 사용 할 수 있음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

 -철의 흡수에 필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식품에 경우 위에 광고문구 다 사용 불가

이렇게 차이가 있는데

그러면 의약품이 제약회사에서 만든 것이고 효과를 광고 할 수 있으니

제일 좋고 효과도 확실한거 아니냐?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무조건 의약품이 좋다고 할 수 는 없음

사실상 원료로 같은 비타민C가 사용될 가능성도 있음(경우에 따라 다름)

또한 의약품의 경우 식품보다 첨가제나 색소등의 기준이 널널한 편임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소위 말하는 알약 형태로 만들기 위한 첨가제의 제한이 있고

넣지 않았다는 '무부형제' 광고를 하거나 인공색소 등을 넣지 않았다는 등의 광고를 하는 편이고

이에 따라 같은 성분임에도 관련 법규, 제조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종종 있으며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

일반의약품의 경우 약사의 상담을 통해 약국에서만 구입해야하는 제한이 있어

현재 인터넷구매등도 가능한 영양제 시장은 

제약사에서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국민 비타민C 인 레모나, 비타500 의 경우

판매하는 곳(약국, 인터넷, 오프라인)에 따라 유형이 다 다른경우가 있음

그래서 영양제를 볼 때 항상 이게 유형이 뭔지를 보는 것이 좋다

포텐간 아르기닌의 경우

아르기닌은 보통 의약품, 식품에 두루 쓰이는 아미노산 원료임

의약품에 경우 간기능 장애의 보조치료, 아미노산 보충등의 목적으로 제조된다

보통 숙취 다음날 약국가면 약사들이 아르기닌 수화물을 처방해주는 편이 있음

신동엽이 광고하는 아르기닌 제품의 경우 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많이 없는 이유가

비타민 및 미네랄과 달리 아미노산이기때문에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고시형 원료 목록에 없는 기능성원료이고

개별인정형 원료라고 식약처에서 고시하지 않은 원료로 연구하여 효과를 입증하고

식약처장이 승인하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걸 먼저 인정받은 제조사등에서만 제조 할 수 있기 때문에(독점가능)

로열티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하기 어려워

식품으로 만들어서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거임

이런게 주변에 상당히 많은데 보통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콜라겐도 고시형 원료에 있지 않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으로 있고 그외에 많은 업체들이 보통식품으로 만들어서 팔고 있음

고로 포텐간 제품의 경우 일반식품인데 건강기능식품제조에 붙일 수 있는 'GMP 인증'을 사용 하였기 때문에

광고 표시 위반사항임(일반식품에 건강기능식품에서 사용하는 마크 사용)

그러면 여기서 보통 궁금증이이 효과가 없는것을 사기쳤냐? NO임

아르기닌 건강기능식품이 아닌데 좆도 효과없는 성분 아니냐? 이것도 NO임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고 싶어도 못만들 수 있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으며

의약품에서도 아르기닌제품이 있음

해외제품이 효과가 더 좋은거 아니냐?

이것도 애매한데 보통 제조할때 비타민C나 아르기닌등 이런원료들은 수입하여 제조하는 경우가 많아

해외제품과 같은 원료를 만들수도 있고 다른 원료를 만들 수 도 있으며

보통 해외제조와 국내제조는 가성비에서 차이가 많이 나고

각 나라의 제조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음 

보통 미국에서는 영양제 제품을 제조하는데 제한이 적어 쉽게 만들 수 있는 편이나 법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처벌이 쎄고

우리나라의 경우 식약처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관련 제한들이 많아 못만드는 제품이 많으나 처벌이 낮은 편이다

감성의 문제임

해당 포텐간 제품의 경우 광고 문구 표시로 인한 처벌이지 효과나 이런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함

대충 찾아보니 저 제품말고 저회사 다른제품이 영...(문제될까바 내용은 생략)

요새 영양제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제약회사, 식품회사, SNS바이럴 광고회사 등등 진짜 여기저기서 다 만들기 때문에

저런 위반사항들이 상당히 많이 생기는 걸로 알고 있다

반응 좋으면 영양제 관련글 올리도록 해봄

그럼 수고